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 – 텔링미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들
TellingMe v2 백엔드 개발 회고
안녕하세요 🙂
저는 최근, 감정 기반 기록 서비스 TellingMe의 v2 프로젝트에서
신규 미션 및 보상 시스템, 구매 기능 등 핵심 기능 개발을 맡아 백엔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.
잠깐 TellingMe에 대해서 소개하자면,
TellingMe는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한 가지 질문을 받고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
매일 오후 6시에 질문을 전달하고, 사용자는 답변을 통해 감정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.

현대 사회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,
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.
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을까?
제가 TellingUs 팀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.
첫째, 실제 사용자들이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어요.
약 3,000명 규모의 유저가 사용 중인 서비스였고, 기능 하나하나에 실시간으로 반응이 온다는 점이 개발자로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.
둘째, 디자이너, 기획자, 안드로이드·iOS 개발자까지 팀이 이미 잘 갖춰진 상태였기 때문에,
개발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팀원들과 실제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.
무엇보다 신규 기능 개발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, 백엔드 구조를 처음부터 내 기준과 방향성에 맞게 설계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죠. 덕분에 기술적으로도 큰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고, 고민할 이유 없이 바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어떻게 진행했을까?
프로젝트는 약 2주 단위의 스프린트로 진행되었습니다.
각 회차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면서,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기반을 다져나갔습니다.
- 1~2주차에는 기존 레거시 코드의 구조를 파악하고,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.
이 과정에서 UUID 타입의 불일치나 응답 포맷의 비일관성 등 여러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고,
이후 기능 개발의 기준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. - 3~4주차에는 본격적인 신규 기능 개발을 위해 ERD 설계와 요구사항 정리를 진행했습니다.
특히 미션, 감정, 보상 등 핵심 도메인의 관계를 정리하고,
응답 구조 및 컨벤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병행하며 개발의 통일성을 확보했습니다. - 이후 스프린트부터는 기능 개발과 테스트, 그리고 실제 환경에서의 빌드, 배포, 오류 대응을 반복하며
전체적인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갔습니다. UI 변경 사항도 수시로 반영하면서 프론트엔드와의 협업에도 집중했죠.
각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회고를 진행했고, 덕분에 개발 속도와 품질 모두 점점 향상되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.
함께 고민하고, 함께 성장하기 위해
이번 프로젝트에서 저는 단순히 기능만 개발한 것이 아니라,
“어디에서 막혔고, 어떤 고민과 시도를 했으며, 어떻게 개선해 나갔는지”를
꾸준히 기록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이 글은 단지 문제 해결 결과를 보여주는 글이 아니라,
실제 협업 속에서 겪은 고민과 성장의 흔적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마치 팀원들과 함께 회고를 나누듯, 솔직하게 기록해두고 싶었어요.
곧 이어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부딪혔던 기술적인 문제들과
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나눠볼 예정입니다.
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